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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생각

이름 뒤에 숨은 사랑은 소설이 시작하기도 전. 첫 페이지에 고골의 외투의 한 문장을 인용합니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그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사실을 독자들은 알아야 한다. 그에게 다른 이름을 주는 것은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다는 점을 말이다. ( 이름 뒤에 숨은 사랑 p5) 외투의 주인공이 태어날때 그 어머니가 이름을 짓기 위해 고심하다 결국엔 그의 아버지 이름을 따서 짓게 됩니다. 그래서 아까끼 아까끼예비치라고 짓습니다. 마치 이름이 운명을 결정지어진것과 같이 아이는 장차 하급 관리가 되는듯 얼굴이 찌푸립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문장이 나옵니다. 그에게 다른 이름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인듯. 이처럼 이름 뒤에 숨은 사랑은 고골의 외투로 시작되고 외투로 끝납니다. 외투가 이 소설의 중요한 모티브이..
책에 대한 짧은 생각
2019. 7. 10. 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