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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등장인물 (1)

짧은 생각 2019. 7. 16. 18:01

소설을 읽을 때 등장인물 이름이 얽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설 초반에 그런 경우가 많은데요. 
만약 외국 소설인 경우에는 이름이 생소하여 더욱 헷갈립니다. 
게다가 같은 인물을 애칭으로 부를 때, 성으로 부를 때와 같이 여러가지로 인물묘사를 하면 누가 누군지 쉽지 않아 다시 되돌려 읽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부턴가 소설을 읽을 때 등장인물 이름을 기록하며 읽습니다.
그러지 않고선 도저히 뒤죽박죽을 풀 수 없으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뒤섞이고 헷갈리더라도 
소설에 몰입하고 책장을 덮으면 
인물들의 모습이 또렷해지고 각인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사람이름을 그리 잘 기억하지 못하는데요.
소설 속 등장인물 이름도 잘 기억하지 못하고
그의 형체, 느낌, 감정만 각인됩니다. 

그래도 누구에게 이야기할 때라든지 
소설을 소개할 때 등장인물 이름을 말하지 않고 할 수 없겠지요.

다음 몇몇 등장인물을 소개합니다. 
어떤 소설 속에서 나온 등장인물인지 알 수 있을까요? 
재미로 풀어보시죠.

1. 소냐
2. 소화
3. 홀든 콜필드
4. 뫼르소
5. 윈스턴 스미스
6. 카튜샤
7. 데이지
8. 스트릭랜드
9. 에밀 싱클레어
10. 그레고르 잠자  
11. 윤희중 
12. 토마시
13. 모모  
14. 로테 
15. 요조 
16. 와타나베 

제가 읽은 책, 그중에서 제가 인상깊은 책에서만 골랐습니다. 
편중된 소설을 골랐으니 재미로만 해보세요.
정답은 아래에 있고 
아래 그림은 위 주인공이 나온 소설을 순서 없이 표지 올립니다.

1. 소냐 ( 죄와 벌 등 )
2. 소화 ( 태백산맥 )
3. 홀든 콜필드 ( 호밀밭의 파수꾼 )
4. 뫼르소 ( 이방인 )
5. 윈스턴 스미스 ( 1984 )
6. 카튜사 ( 부활 )
7. 데이지 ( 위대한 개츠비 )
8. 스트릭랜드 ( 달과 6펜스)
9. 에밀 싱클레어 ( 데미안 )
10. 그레고르 잠자 ( 변신 )
11. 윤희중 ( 무진기행 )
12. 토마시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13. 모모 ( 자기앞의 생 등 )
14. 로테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15. 요조 ( 인간 실격 ) 
16. 와타나베 ( 노르웨이의 숲 등 )

많이 맞추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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