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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생각
김군 이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다큐먼터리 영화이고 상영했을 때 관객 수가 10,000명 조금 넘었으니 그리 알려진 영화는 아닙니다. 천만 영화를 보는 것도 재미지만 만명 영화를 보는 것도 뿌듯합니다. 제가 0.01%에 해당하니깐요... ㅎㅎ 숫자에 내 존재가 보이지 않으나 적은 숫자에는 내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간단합니다. 5.18 광주 항쟁이 북한 특수군이 침투하여 선동한 것으로 폄훼하기 위해 5.18 항쟁의 사진 속 인물에 광수1호, 광수2호 하며 이름 짓고 그 광수들이 북한 사람과 동일인물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광수라고 지목된 많은 사람들 중에 자신이라고 이야기 한 사례가 많고 600명이 침투했다는 허황됨에 어처구니 없지만 지만원은 1호는 없지 않느냐며 우깁니다. 위 사진은 광주항쟁 사진..
영화 기생충에는 많은 상징이 나옵니다. 선, 냄새, 올라가고 내려오고, 높이, 계획 각각의 상징마다 이야기를 해도 풍성해지는 영화였습니다. 그만큼 꽉 짜여진 시나리오에 능숙한 연기의 배우들에 영상도 좋았구요... 제가 영화에 많은 지식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제 느낌에 만족한 영화였거든요. (물론 중간 중간 몇 장면은 굳이~ 넣어야 했을까 하는 장면이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 많은 상징 중 모르스 부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르스 부호를 보낼때 상대방이 현재 이 신호를 읽고 있는지 아닌 지 모릅니다. 즉, 보내는 사람은 일방적으로 보내지요. 그래서, 반복해서 보냅니다. 상대가 읽었던지 말던지 내가 지칠때까지... 어쩌면 짝사랑과 같다고 할까요? 한쪽에서 신호를 보내지만 그것을 알 길..
시간은 두가지 개념이 있습니다. 절대적인 시간과 상대적인 시간. 절대적인 시간은 모든 사람에게 부여된 똑같은 시간입니다. 하루 24시간 1년 365일. 시계로 측정할 수 있는 시간이지요. 상대적인 시간은 같은 시간이지만 각 개인에게 느껴지는 시간이지요. 즉, 사랑하는 사람과 3시간은 3분만에 지나간것처럼 순식간에 지나가고 고통의 시간의 3분은 마치 3시간처럼 느껴지는데 이러한 차이가 상대적인 시간개념입니다. 여기서 절대적인 시간은 보통 크로노스라고 하고 상대적인 시간은 카이로스라고 합니다. 크로노스와 카이로스는 그리스 신화의 시간의 신의 이름입니다. 즉, 절대적인 시간의 신인 크로노스(Kronos). 상대적인 시간의 신, 또는 기회의 신이라는 카이로스(Kairos)입니다. 우리가 잠을 자든 바쁘게 일을 ..